오늘도 늦게 일어났다. 8시 쯤에 엄마의 전화를 받고 깼다가 8시 40분에서야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. 정신을 차리고 커피를 사 오니 수업이 시작할 떄가 되었다. 원래 줌 수업이 열리기 전부터 난 대기열에 올려놓는 편인데 오늘은 늦는 바람에 나중에 들어갔다. 그랬더니 담임 선생님께서 오늘은 무슨 일 있었냐고 물으셔서 늦잠을 잤다고 답했다.
오전 수업은 빡셌다. 어제 R을 시험을 보고 그냥 예제 풀이 정도 하는 줄 알았더니 4시간을 풀로 강의로 달리셨다. 심지어 평소에는 점심 시간 전에 수업을 끝내주셨는데 오늘은 5분 정도 오버를 한 것 같다. 정말 간만에 빡세게 강의를 들었다.
그래서 점심을 대충 떼우고 오후 수업에 들어갔는데 오후 수업은 너무 널널했다. 1시간도 수업을 안하고 그냥 자습 시간을 줘 버리셨다. 사실 요새 오후 선생님에 대한 불만이 좀 생기고 있다. 4시간 수업 중에 과제 시간 1시간을 제외하라도 수업하는 양 자체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. 하지만 오늘처럼 아예 자유 시간을 주시니 좋은 것 같았다.
그 시간동안 투자해 놓은 코인을 익절을 하고 친구와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다. 요즘 J-POP에 꽂혀 있는데 노래를 오랫 동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. 그러다가 코인 차트를 너무 열심히 봤는지 기분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 오랜만에 비상약을 하나 먹었다. 비상약을 먹고 좀 쉬니 나아져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.
손목의 통증도 많이 덜해진 것 같다. 귓구멍이 부었던 것도 소염 진통제를 먹어서 그런지 괜찮아졌다. 컨디션이 많이 괜찮아졌다. 사실 아까는 좀 힘들었는데 좀 쉬고 나서 저녁을 먹으니 컨디션이 확 올라왔다. 다행이었다. 확실히 오랜만에 비상약을 먹긴 했지만 그래도 금방 괜찮아져서 다행이었다.
벌써 주말인데 이번 주말에는 프로젝트에 쓸 데이터를 찾아야겠다. 내일은 좀 늦잠을 자도 좋을 것 같다. 하지만 일찍 일어나고 싶기 떄문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자야겠다. 사실 오늘도 새벽에 깼는데 그냥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. 좀 더 새벽에 일어날 유인이 필요하다. 아무튼 이번 주말은 정말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