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늘 팀원 한 명이 연이어 병가를 썼다. 많이 아픈가 걱정이 되었는데 오후에 있을 회의에 드릴 말씀이 있다기에 왠지 아픈 것 때문에 프로젝트 참여가 어렵다고 말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. 어쨌든 오늘 8교시 과제 시간에 회의를 하기로 해서 병가를 내긴 했지만 그 시간에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.
다 모인 후에 팀원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, 그 동안 손목이 아파서 계속 치료를 받았는데도 낫지 않아서 왜그런가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염증이 손목 뿐만 아니라 팔과 어깨까지 다 있다고 했다고 한다. 내일은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볼 거라고 그래서 프로젝트에는 참여가 힘들 것 같다고 얘기를 꺼냈다.
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어서 그럼 손목을 쓰지 않는 회의라도 참여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고 얼른 낫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. 나도 손목 한 번 다친 거 때문에 계속 무리하면 아픈 걸 생각하니 약간의 동병상련이 느껴지기도 했다. 확실히 컴퓨터를 많이 쓰는 작업이 손목에 무리를 많이 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. 어쩄든 큰 병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.
그래서 프로젝트는 6명이서 진행하게 될 것 같다. 끝까지 함꼐 하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회의에는 참여하겠다고 하니 그래도 끝까지 같이 간다고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봐야겠단 생각이 든다. 오늘은 일단 각자 생각해 온 주제를 말하고 다음 회의까지 그 주제에 맞는 데이터를 찾아오기로 했다.
팀원 중에 한 명이 굉장히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도 회의에 맞춰 앞으로 우리 프로젝트가 지향해야 할 바를 그림으로 잘 정리해 주셨다. 덕분에 다들 그걸 토대로 다음 회의까지 주제에 맞는 데이터들이 있나 찾아보기로 했다. 다들 열심히 해줘서 이번 프로젝트도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 이번에는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.